대한민국은 1960년대 쌀, 섬유가공품 수출로 시작하여 90년대 반도체를 거쳐 현재 자동차, 선박, 첨단기기 등을 수출하는 수출 중심국가입니다. 2018년 기준 한국의 무역의존도는 70.4%에 이르며, (수출 37.3%, 수입 33%) 이는 일본에 두 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.
그러나 타 국가들의 자국 보호 정책들과 까다로운 통관절차, 어려운 현지 법 규정 등은 보이지 않는 장벽처럼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점점 더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.
이러한 가운데,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의 확산은 시, 공간 제약을 극복하는 새로운 경제 활동으로 연결이 되기 시작했습니다.
바로 전자상거래 (e-Commerce) 입니다. 전자상거래(e-Commerce)란 B2B 혹은 B2C를 모두 포함한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상거래(매매)를 의미합니다.
전자상거래의 발달로 인해 전 세계의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이 탄생하였고, 그 대표주자가 바로 아마존이며, 이베이, 라쿠텐, 큐텐, 라자다, 쇼피 등 많은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.
글로벌셀링 (Global Selling)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,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라고 불리며 온라인 수출로 자리잡았습니다. 이 온라인 수출을 통해 과거의 방식과는 비교가 안 되게 진입장벽을 낮추면서, 자신의 상품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글로벌셀링은 거래처를 발굴하고 현지 법인을 세우고 유통 채널을 개설하는 전통적인 무역방식이 갖는 복잡한 절차를 생략하고 온라인을 통해 한국에서도 직접 미국, 일본,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에 판매하며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는 온라인 B2C (Business to Consumer) 혹은 D2C (Direct to consumer) 수출이고, 글로벌 셀러들은 각자가 단순한 온라인 판매자가 아닌 대한민국의 수출기업입니다.